• BH엔터, 한효주·한가인·한지민 재계약…안소희는 불발(전문)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와 재계약을 성사한 BH엔터테인먼트. 21일 BH엔터테인먼트는 세 명의 여배우와 재계약 소식을 밝히며 원더걸스 전 멤버 안소희가 FA시장에 나왔음을 알렸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DB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와 재계약을 성사한 BH엔터테인먼트. 21일 BH엔터테인먼트는 세 명의 여배우와 재계약 소식을 밝히며 원더걸스 전 멤버 안소희가 FA시장에 나왔음을 알렸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DB

    BH엔터, 한효주·한가인·한지민과 재계약, 나머지 배우와 아름다운 이별

    BH엔터테인먼트가 배우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원더걸스 전 멤버 안소희와 재계약은 불발됐다.

    BH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기존 소속 배우인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와 재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BH측은 2016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자 오랜 기간 함께한 주요 실무자를 독립시켰다며 기존 소속배우 고수 이원근 임화영이 유본컴퍼니로, 심은경 하연수가 매니지먼트 AND로 이적했음을 알렸다.

    이 가운데 안소희는 모든 계약이 불발, FA시장에 나가는 것으로 결정됐다.

    B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한 배우 한지민(왼쪽부터) 한가인 한효주. 소속사에 따르면 세 명의 배우는 전속계약이 끝나기 전 소속사와 재계약을 마쳤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DB
    B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한 배우 한지민(왼쪽부터) 한가인 한효주. 소속사에 따르면 세 명의 배우는 전속계약이 끝나기 전 소속사와 재계약을 마쳤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DB

    아래는 B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가나다순) 씨와 BH엔터테인먼트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랜 기간 BH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로서 활동해온 세 여배우들은 아직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BH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내년이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BH엔터테인먼트는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오랜 기간 함께해온 주요실무자들의 독립을 위해 배우 고수, 이원근, 임화영 씨를 유본컴퍼니로, 배우 심은경, 하연수 씨를 매니지먼트AND로 계약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 이적과 새로운 회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우 안소희 씨 또한 오랜 기간의 방향성에 대한 상의 끝에 FA시장에 나가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현재 BH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새로운 발판 마련으로 배우들의 든든한 성장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내부적인 기틀을 다지는 것에 대해 그 어느 때 보다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를 위해 더더욱 힘쓰는 한편 더욱더 활발하고 폭 넓은 매니지먼트 활동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H엔터테인먼트 드림.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