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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을 '변형된 공산주의자'로 규정한 고영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변형된 공산주의자'로 규정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그 이유를 밝혔다.
고영주 이사장은 7일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표를 공산주의자로 표현한 것은 내가 얻을 수 있는 증거에서 판단한 것"이라며 "부림사건 당시 (검사였던) 나에게 자기네들이 대놓고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했다. (변호를 맡았던 문 대표가) 이런 사람들과 평생 동지가 되려면 그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 전 대통령은 뒤늦게 해서 정서적으로만 그쪽인데, 문 대표는 이념적으로 좌파다. 공산주의라는 말이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가지니까 민중민주주의로 바꾸고 변형을 거쳤다"고 전했다.
고영주 이사장은 야당의 사퇴 촉구에 대해 "사퇴는 문제 없는데, 이 주장이 잘못됐다고 하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공 전선은 완전히 무너져 버린다"고 말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서울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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