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동창회 특집. KBS2 '개그콘서트'가 이전 출연진과 현재 출연진이 조화를 이루는 코너로 웃음을 준비했다. /'개그콘서트' 페이스북

'개콘' 전현직 식구들 만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KBS2 '개그콘서트'에 김병만, 김준현, 신보라 등의 전현직 '웃음 사냥꾼'들이 총출동한다.

'개그콘서트' 측은 18일 "'개그콘서트'가 현직 '개그콘서트' 식구들과 전성기를 풍미한 전설들이 동시에 출격하는 동창회 콘셉트의 특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 동창회 특집에는 김병만, 김준현, 변기수, 허경환, 신봉선, 윤형빈, 정경미, 신보라, 안상태, 박휘순 등 황금기를 이끌었던 추억의 스타들이 라인업을 구축했다.

여기에 과거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졌던 코너들이나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캐릭터와 유행어들을 기존 코너들에 접목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물할 계획이다.

김병만은 '베테랑'과 '진지록'에 출연해 달인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유행어 "고뤠?"로 사랑을 받았던 김준현은 '횃불 투게더'와 '진지록'에 출연,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시청들을 쥐락펴락할 계획이다.

또한 '까다로운 변선생'의 변기수는 '일어나', '왕비호' 윤형빈과 "빡 끝"이라는 유행어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깐죽거리 잔혹사'의 조윤호는 '초능력자', 초대형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던 '뿜 엔터테인먼트'의 신보라는 'Her', 사투리 개그 '서울 메이트' 허경환-양상국 콤비는 '일어나'에서 호흡을 맞춘다.

'개그콘서트' 동창회 특집은 오는 20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