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최유라, 어제(10일) 결혼…부부의 연 맺었다

    부부의 연을 맺은 김민재♥최유라. 두 사람은 지인들과 '결혼 잔치'를 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씨제스 인스타그램
    부부의 연을 맺은 김민재♥최유라. 두 사람은 지인들과 '결혼 잔치'를 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씨제스 인스타그램

    김민재-최유라 부부, '결혼 잔치'로 백년가약

    배우 김민재(37)와 최유라(28)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김민재와 최유라가 어제(10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원에서 '결혼 잔치'를 열고 부부로 거듭났다. 화려한 결혼식은 생략했지만 가족과 지인들이 모여 부부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두 사람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파이'에서 연기자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뒤 올해 3월 열애 소식을 전했으며, 이후 약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신부 최유라의 고향인 제주에서 결혼식 후 3일간 잔치는 옛 풍습이 있어 두 사람은 웨딩 예식 대신에 서울과 제주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모신 잔치를 열었다.

    '배우 부부' 대열에 합류한 김민재(왼쪽)와 최유라. 두 사람은 열애 인정 6개월 만에 결혼했다. /더팩트 DB
    '배우 부부' 대열에 합류한 김민재(왼쪽)와 최유라. 두 사람은 열애 인정 6개월 만에 결혼했다. /더팩트 DB

    이날 김민재-최유라의 결혼 잔치에는 이창동 원신연 감독을 비롯해 강신일 고경표 고창석 류준열 박성웅 송새벽 소지섭 송중기 이선균-전혜진 부부 이희준-이혜정 부부 이정현 이창용 임세미 장소연 정석원 조달환 조한철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김민재는 지난 2000년 연극 '관광지대'로 데뷔한 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지난해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KBS '스파이' 등에 출연했다. 최유라는 영화 '미쓰 홍당무' '나의 PS 파트너', tvN '응급남녀', KBS2 '스파이'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한편 김민재는 현재 영화 '군함도' 촬영에 한창이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