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 쉴 틈 없는 행보…'질투' 로코퀸 가고 '미씽' 미스터리女 온다

    공효진 차기작. 배우 공효진(오른쪽)이 드라마와 영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으로 대중과 만난다. /SM C&C,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공효진 차기작. 배우 공효진(오른쪽)이 드라마와 영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으로 대중과 만난다. /SM C&C,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공효진, 안방 이어 스크린 공략

    배우 공효진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공효진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끌고 있다. '질투의 화신' 종영 후에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속 반전 캐릭터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효진은 '질투의 화신'에서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아 자신의 꿈인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말 많고 탈 많던 사연들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특히 조정석과 고경표 두 남자의 사랑과 양다리 제안까지 한 번에 받게 되면서 혼란에 빠지고, 동거 로맨스를 제안하는 등 기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여자 주인공과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공효진 활약. 공효진은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공효진 활약. 공효진은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브라운관 속 공효진이 사랑스러운 웃음을 선사했다면 스크린 속 그는 모호한 분위기의 비밀스러운 여자로 변신한다. 다음 달 개봉 예정인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한매 역을 맡아 어떠한 감정도 읽을 수 없는 서늘한 눈빛과 비밀을 감춘 캐릭터를 맡는다.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 극에서 엄지원과 호흡을 맞춘 공효진은 외모부터 내면까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또 공효진은 배우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춘 '싱글라이더'로 꾸준히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싱글라이더'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한 남자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로, 공효진은 극 중 남편과 떨어진 채 호주에서 아이와 살아가는 전직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내 수진 역을 맡았다.

    공효진의 바쁜 행보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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