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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김옥빈
'칸 다녀 왔어요.' 배우 김옥빈이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악녀' 언론시사회에서 박찬욱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세준 기자 배우 김옥빈이 영화 '박쥐'로 인연을 맺은 박찬욱 감독과 프랑스 칸에서 만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옥빈은 3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제작 앞에있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칸과,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은 박찬욱 감독과의 에피소드에 대해 "많이 만나지는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옥빈은 "정말 고생했다며 액션신이 멋있었다, 감동 받았다고 해주셨다"고 덧붙엿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악녀' 공식 상영회에서 김옥빈에 대해 "딸을 시집보낸 느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악녀'는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길러진 숙희가 국가 비밀조직에 스카우트돼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얻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 이승주, 정해균, 박철민, 손민지, 민예지, 김연우, 박지아 등이 호흡을 맞췄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월드 프리미어에 초청됐으며 115개국에 선판매됐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러닝타임은 123분이다. 내달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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