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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조차 없는 여의도 비밀벙커, VIP 대피공간으로만 추정
서울 여의도 비밀벙커가 일반 시민들에 공개된 가운데 그 용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2005년 여의도에서 우연히 비밀 지하 벙커가 발견됐었는데 10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여의도 비밀벙커에는 소파와 샤워실까지 갖추고 있다. 또 농구장 반만한 비밀 공간도 있다.
서울시 한 관계자는 "대피공간인데 주로 저희들로는 vip가 대피하는 공간이 아닌가 싶다. 발견 당시에 소파가 이쪽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확한 용도와 건설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하벙커와 관련된 기록물이 없기 때문이다.
여의도 비밀벙커 위치가 516광장의 사열대 바로 밑에 있기 때문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 용도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KBS1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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