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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가족은 사망신고 안했다, 왜?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생존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조희팔의 가족들은 그의 사망 신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사망을 하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되는데 가족들이 사망신고를 안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국) 공안을 토해서 사망사실을 확인한 건데 혹시나 하는 가능성에 대비해 지명수배 상태는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강 청장은 "지금도 명확한 것은 조희팔이 사망했다라고 할 만한 과학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상태"라며 "지난 3년간 생존반응이 없다는 것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건을 산다든지 누군가를 접촉하면 어떤 형태로든지 첩보가 들어왔을 것"이라며 "페이스오프를 하더라도 살아있으면 그런 첩보가 들어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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