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공안도 나선 인기' 김수현, 구름떼 인파에 행사 지연

    대룩의 인기남 배우 김수현. 배우 김수현의 중국 팬미팅에 몰린 인파에 중국 공안까지 나서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배정한 기자
    대룩의 인기남 배우 김수현. 배우 김수현의 중국 팬미팅에 몰린 인파에 중국 공안까지 나서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배정한 기자

    '한국에서 온 그대' 김수현, 中 팬미팅에 몰린 남다른 인파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 김수현(27) 소속사가 중국에서 열린 행사에서 주최 측의 미숙한 대처로 7시간 이상 대기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오보라고 부인하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3일 오후 <더팩트>에 이같이 밝히며 김수현이 지난 10일 오후 중국정저우시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은 자신이 광고 모델로 나선 우유 브랜드에서 주최한 팬미팅 행사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당초 오후 7시에 팬들을 만나기로 예정했지만,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려 공안이 행사를 취소하라고 통보했다"라며 "이 때문에 넓은 장소를 섭외하고자 행사가 잠시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어 "보도된 것처럼 7시간 이상 지연된 것은 아니며 김수현의 컨디션 또한 좋았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중화권에서도 인기를 끄는 배우 김수현은 영화 '리얼'을 차기작으로 준비하고 팬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그가 주연으로 나선 '리얼'(감독 이정섭)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액션 느와르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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