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팔 따라한 다단계 회사, 8100억 원 받아 챙겨
조희팔 따라한 다단계 회사, 5단계 직급 운동기구 투자 강요
[더팩트ㅣ문지현 기자] 조희팔
조희팔을 따라한 다단계 회사가 알려졌다.
최근 전주지방검찰청은 다단계 회사를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고수익을 보자하겠다며 속여 투자금 810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55살 남모 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하고 65살 허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5단계 직급 체계를 만들어 투자자들을 모았고 운동기구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 씨는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투자자들에게 고가의 운동기기를 산 뒤 위탁하면 구매 대금의 80% 이상의 수익을 받고 위탁 기간이 끝나면 운동기기 금액의 50%를 돌려줄 수 있다고 속인 것이다.
한편 사기범 조희팔의 외조카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20일 대구 동구 효목동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 1호선 Photo
Copyright(c) line1news.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