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r 패션 is] 애프터스쿨 나나, 워싱진으로 '분위기 깡패'되는 법

    멋스러운 가을 패션을 완성한 애프터스쿨 나나. 19일 오후 나나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2016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남다른 옷맵시를 보여주고 있다. /배정한 기자
    멋스러운 가을 패션을 완성한 애프터스쿨 나나. 19일 오후 나나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2016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남다른 옷맵시를 보여주고 있다. /배정한 기자

    애프터스쿨 나나, 8등신 미녀는 워싱진을 입는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트랜치 코트가 어색하지 않은 요즘,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코트로 분위기를 내보지만, 늘씬한 몸매까지 뽐내기는 어려워 늘 아쉽다. 가을 분위기에, 아찔한 보디라인까지 한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8등신 '바비인형 몸매'의 소유자 애프터스쿨 나나는 남다른 패션 센스로 가을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동시에 매끈하고 건강미 넘치는 다리라인까지 강조했다.

    오버사이즈 코트로 가을분위기를 살린 나나. 그는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워싱진에 펌프스를 매치해 가녀린 발목을 강조했다. /배정한 기자
    오버사이즈 코트로 가을분위기를 살린 나나. 그는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워싱진에 펌프스를 매치해 가녀린 발목을 강조했다. /배정한 기자

    나나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2016 헤라 서울패션위크 빅팍(BIG PARK) 컬렉션에 참석했다.

    나나는 이날 오버사이즈 코트에 검은색 터들넥, 발목이 노출된 청바지를 매치했다. 나나가 입은 오버사이즈 코트는 최근 열린 뉴욕패션위크 당시 빅팍 가을/겨울 콜렉션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내·외부가 재킷과 코트로 나뉜 이중적인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제가 요즘 가을을 타나 봅니다. 나나는 화려한 금발을 톤다운시키려 짙은 녹색코트에 검은색 터틀넥을 매치하는 센스를 보였다. /배정한 기자
    제가 요즘 가을을 타나 봅니다. 나나는 화려한 금발을 톤다운시키려 짙은 녹색코트에 검은색 터틀넥을 매치하는 센스를 보였다. /배정한 기자

    특히 코트 내부엔 희색 패턴으로 화려한 포인트가 더해져 화려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금발머리의 나나는 '톤 다운'을 위해 오버사이즈 코트에 검은색 터들넥을 매치해 깔끔한 느낌을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패션 아이템은 나나의 찢어진 워싱 진이다. 평소 길고 늘씬한 다리를 자랑하는 나나는 발목 위로 살짝 올라오는 연청진을 깔끔하게 소화하고, 피부톤의 펌프스를 매치해 가녀린 발목을 도드라지게 했다.

    투명 메이크업과 복숭아 빛이 살짝 도는 입술은 자유로운 청바지와 어우려져 분위기를 살리며 센스있는 가을 패션을 완성했다.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