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준-황정음, 애장품 기부…난치병 어린이 돕는다

    선행에 나선 배우 황정음(왼쪽)과 박서준. 두 사람은 23일 열린 자선바자회에 참석했다. /제일기획 제공
    선행에 나선 배우 황정음(왼쪽)과 박서준. 두 사람은 23일 열린 자선바자회에 참석했다. /제일기획 제공

    박서준-황정음, 기부로 따뜻한 연말 만들기 동참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한 배우 박서준과 황정음이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나섰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열린 제일기획 '2015 사랑愛바자회'에 참석해 애장품을 기부하고 선행에 동참했다.

    박서준은 촬영 현장에서 직접 입었던 패딩 점퍼와 소장하고 있던 선글라스를, 황정음은 MBC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신었던 운동화와 선글라스를 기부했다.

    둘은 "올 한해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드리고 싶었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의 '사랑愛바자회'는 매년 12월에 열리는 제일기획만의 봉사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및 연예인 등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이 날 바자회에는 제일기획 임직원들이 기부한 소장품, 광고에 출연한 스타들의 기증품, 광고 촬영현장에서 사용한 소품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김수현, 류준열, 한지민, 박보영, EXID 등 60여 명의 스타들이 기증한 소장품은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제일기획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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