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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김유미, 16일 부부 됐다…비공개 결혼식 '철통 보안'
'결혼' 정우·김유미, 새로운 배우 부부 탄생. 배우 정우(오른쪽)와 김유미가 16일 강남 모처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새롬, 임영무 기자 정우·김유미, 결혼 소식은 '핫'했지만 결혼식은 조용했다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16일 정우와 김유미는 강남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부모의 뜻에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교회 측에 따르면 정우와 김유미는 이날 오전 교회에 들어가 차분히 결혼식을 준비했다. 경호원들의 경계 속에서 두 사람은 조용하게 웨딩마치를 올렸다.
영화 '붉은 가족'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나간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 2013년 11월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다 알고 있었음에도 그들의 결혼 소식이 특히 화제가 된 이유는 결혼식 3일 전인 13일에 깜짝 결혼 발표를 했기 때문이다. 정우와 김유미는 소속사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겠다.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우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유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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