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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파 야파, AC 밀란에 9살 속여 유소년팀 입단?
'나이 속인 야파.' 가나 출신 유수파가 나이를 9살 속여 AC 밀란에 입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무려 9살 속인 가나 출신 야파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가나 출신의 유수파 야파가 나이를 속였다가 AC 밀란에 고소를 당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 시각) "나이를 9살 어리게 속여 AC 밀란 유소년 팀에 입단한 야파가 고소를 당했다"며 "야파는 2009년 아버지와 망명 과정에서 신분증을 분실했고 1996년 12월 31일을 자신의 출생일이라 밝혔다. 하지만 야파의 출생일은 1987년 2월 14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25살이었던 야파는 16살로 속여 AC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야파는 이탈리아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황은 야파에게 불리하다. 야파의 페이스북에 그가 주장하는 나이에 맞지 않은 학교생활이 공개돼 문제가 되고 있다.
그는 협의를 부인하고 있다. 필리포 인자기 전 AC 밀란 감독은 법원에 출석해 당시의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만약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소년 법원이 아닌 일반 법원에서 사건이 처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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