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합시다!' 4·13 총선 투표율 높이기 나선 ★

    13일 오전 투표에 참여한 레인보우 지숙. 그는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며 투표율 높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지숙 인스타그램
    13일 오전 투표에 참여한 레인보우 지숙. 그는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며 투표율 높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지숙 인스타그램

    "오늘은 꼭 투표하실 거죠?" 투표율 증대 나선 ★★★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4·13 총선을 맞아 스타들이 투표율 높이기에 나섰다.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투표소로 향했다.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들은 투표에 참여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것은 물론 짤막한 메시지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당부했다. 투표율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는 셈이다.

    4·13 총선 투표에 참여한 허지웅(왼쪽)과 샘킴. 이들은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투표율 증대에 일조했다. /허지웅, 샘킴 인스타그램
    4·13 총선 투표에 참여한 허지웅(왼쪽)과 샘킴. 이들은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투표율 증대에 일조했다. /허지웅, 샘킴 인스타그램

    4·13 총선 홍보모델인 그룹 AOA 설현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4.13입니다. 사전투표 못하신 분들 오늘은 꼭 투표하실 거죠?"라며 적극적으로 투표를 권장했다.

    레인보우 지숙은 자신의 SNS "투표 완료! 여러분들의 소중한 권리 오늘 꼭 행사하세요. 뿌듯함은 덤"이라는 글과 함께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전에 투표를 한 지숙은 캐주얼한 차림새가 눈길을 끌었다.

    영화평론가 허지웅도 투표 독려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이날 오전 SNS에 "4년 전 총선날 밤 투표 결과보고 친구들과 술 마시다가 엉엉 울었던, 집에 가면서도 계속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요사스럽게도 사흘 전 퍼뜩 떠 올랐다. 아침 일찍 투표하고 왔습니다"는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투표 인증샷을 남긴 전현무. 그는 라디오 생방송을 마치고 바로 투표에 참여했다. /전현무 인스타그램
    투표 인증샷을 남긴 전현무. 그는 라디오 생방송을 마치고 바로 투표에 참여했다. /전현무 인스타그램

    전현무는 누구보다 유쾌한 투표율 증대에 나섰다. 그는 "라디오 끝내자마자 금호동 도착. 바로 소중한 한 표 투척"이라며 유쾌한 투표 인증샷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김나영 역시 SNS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오늘 모두 투표하시는 거 잊지 말기로 해요. 저는 투표 완료 후 상쾌하게 운동 가요"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배우 박서준과 김민재, 주영훈-이윤미 부부, 레인보우 조현영, 셰프 샘킴 등 스타들은 각자의 SNS에 투표 참여를 인증하며 4·13 총선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이들은 국민의 권리를 행사해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낮 12시를 기준으로 2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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