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유' D-3, 한효주 죽음 새드 엔딩vs다른 변수 해피 엔딩

    '더블유' 한효주 죽음? MBC '더블유'에서 이종석(아래)이 한효주 죽음을 언급했다. /'더블유' 방송 캡처
    '더블유' 한효주 죽음? MBC '더블유'에서 이종석(아래)이 한효주 죽음을 언급했다. /'더블유' 방송 캡처

    '더블유' 이종석, 한효주 죽음에 변수 예고

    '더블유'가 종영을 3회 앞두고 해피 엔딩과 새드 엔딩 사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가 웹툰 속에서 진범에게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철(이종석 분)은 오연주를 쏜 진범을 향해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했고, 결국 죽였다. 강철은 자신의 가족을 진범에게 모두 잃고 힘들게 살아온 데 이어 오연주까지 잃을 위기에 처해 오열했다.

    오는 7일 방송될 '더블유' 예고편에서는 총에 맞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오연주, 그를 곁에서 지키는 강철, 얼굴을 되찾고 오연주의 행방을 찾는 오성무(김의성 분)가 담겼다. 또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연주는?"이라고 묻는 성무에게 강철이 눈물과 함께 "죽었습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악연으로 얽힌 강철과 국회의원 한철호(박원상 분)의 범상치 않은 이야기도 공개된다. 철호는 이미 강철의 죽음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안 상황. 강철은 두 손을 꽁꽁 묶인 채 의자에 앉아 있으며, 철호는 "내가 여기서 널 당장 죽여도 아무 죄가 성립되지 않아. 여기서 다시 죽는다 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어"라고 거칠게 다뤘다.

    '더블유'는 단 3회만을 남겨두고 또 다른 충격 반전을 선물해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계속 자극하고 있다. 오연주가 죽음으로 생을 마감하며 모두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인물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변수가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블유' 제작사 측은 "연주의 죽음이 예고되며 또 다른 변수를 맞게 됐다. 연주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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