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F별별이슈] 샤이니·2PM·인피니트, 완전체 컴백 앞둔 고참 그룹들

    완전체로 컴백하는 보이그룹들. 샤이니와 투피엠, 인피니트(위부터)는 이달 완전체로 컴백한다. /이새롬 남윤호 기자
    완전체로 컴백하는 보이그룹들. 샤이니와 투피엠, 인피니트(위부터)는 이달 완전체로 컴백한다. /이새롬 남윤호 기자

    '여전히 건재한' 7~9년 차 보이그룹의 컴백

    2000년대 후반, 2010년대 초반에 데뷔한 아이돌 그룹들이 어느덧 데뷔 7~9년 차가 됐다. 여전히 건재하게 팀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의 컴백은 어쩐지 더 반갑게 느껴진다.

    2016년 9월, 오랜만에 완전체로 국내 팬들을 만나는 세 보이그룹이 있다. 탄탄한 팬층을 자랑하는 이들 가운데 9월 가요계 대전의 승기를 누가 잡게 될지 궁금해진다.

    9월 말 컴백하는 샤이니. 샤이니는 추석이 지난 이달 말 완전체로 컴백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9월 말 컴백하는 샤이니. 샤이니는 추석이 지난 이달 말 완전체로 컴백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9년 차 샤이니, 추석 후에 만나요!

    샤이니는 추석 연휴 이후인 이달 말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4집 '오드' 이후 16개월 만의 복귀다.

    샤이니는 지난 4일 단독 콘서트 '샤이니월드 5'에서 신곡 공개와 함께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네 곡의 신곡 무대를 펼친 후 "추석 지나고 만나자"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온유가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SM 측은 "컴백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백기에 종현과 태민은 솔로 앨범을 발매했고, 키는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온유와 민호는 각각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영화 '계춘할망'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

    8주년 기념 컴백. 투피엠은 데뷔 8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젠틀멘스 게임'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8주년 기념 컴백. 투피엠은 데뷔 8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젠틀멘스 게임'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8년 차 투피엠, 데뷔 8주년 기념 기습 컴백

    투피엠(2PM)은 지난 4일 데뷔 8주년을 맞아 깜짝 컴백을 발표했다. 시크릿 사이트를 오픈한 투피엠은 오는 13일 '젠틀멘스 게임'으로 15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에 돌아온다.

    공개된 개인 티저 이미지에서 멤버들은 섹시하면서도 남성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앨범에서도 역시 투피엠의 상징인 남성미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그룹 활동을 쉬는 동안 솔로 데뷔 앨범을 낸 준케이를 제외하고 준호(tvN '기억', 영화 '협녀, 칼의 기억')와 찬성(JTBC '욱씨남정기'), 택연(tvN '싸우자 귀신아') 등 투피엠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서 연기에 주력한 바 있다.

    14개월 만의 컴백. 인피니트는 오는 19일 새 앨범 '인피니트 온리'를 발매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14개월 만의 컴백. 인피니트는 오는 19일 새 앨범 '인피니트 온리'를 발매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 7년 차 인피니트, 새 앨범 콘셉트는 남성미 vs 몽환적?

    인피니트는 오는 19일 새 앨범 '인피니트 온리'를 발매한다. 지난해 여름 '배드'로 활동했던 이후 14개월 만이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인피니트는 블라인드 사이로 얼굴을 살짝 드러내고 강렬한 눈빛을 보였다. 5일부터 공개된 개인 티저에서는 몽환적이고 아련한 분위기를 내,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인피니트는 공백기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성규는 JTBC '걸스피릿'으로 진행자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우현은 데뷔 6년 만에 솔로로 데뷔했다. 성열은 드라마에 출연했고, 호야는 드라마 '가면'부터 영화 '히야', 댄스 경연 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대중에 꾸준히 얼굴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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