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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에 출연한 신철
'슈가맨'에 출연한 신철. 그는 9일 예비신부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 화면 캡처 신철, 다음 달 10일 결혼…예비신부는 라디오 작가
가수 신철(48)이 결혼한다.
신철은 9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다음 달 1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신부는 교통방송의 라디오 작가다. 지인 모임에서 만나 호감을 느꼈고 올해 초부터 교제한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두 사람은 양가 상견례까지 마쳤다.
신철은 "추석 연휴가 지나고 청첩장을 돌리려 했는데 먼저 알려지게 됐다"고 웃었다. 그의 결혼식은 배우 김성환이 주례, 방송인 이휘재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성악가 김동규가 부른다.
한편 신철은 지난 1987년 DJ로 데뷔한 후 나미와붐붐, 철이와미애 등 그룹에서 래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음반 제작자와 라디오 DJ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과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JTBC '슈가맨'에 등장해 반가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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