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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색전증이란? '30대 산모 출산 3시간 만에 숨져' 논란
양수색전증이란. 인천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30대 산모가 출산 후 3시간여 만에 숨진 것으로 5일 알려진 가운데 양수색전증이 사인인 것으로 추정된 상황이다./서울신문 제공 양수색전증, 사망률 50% 이상
인천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30대 산모가 출산 후 3시간여 만에 숨진 가운데 양수색전증이 사인인 것으로 추정된 상황이다.
5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8일 오전 11시 20분쯤 인천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산모 A(사망 당시 37세)씨가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낳았으나, 출산 후 출혈이 멈추지 않아 같은 날 오후 2시 40분쯤 인근의 다른 종합병원에서 숨졌다.
A 씨의 남편 B(50) 씨는 병원 측 과실을 주장하며 해당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고, 해당 산부인과는 곧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A 씨의 사인은 '양수색전증'으로, 분만 중이나 분만 후 태아의 양수가 산모의 핏속으로 유입돼 혈관을 막아 생기는 질병이다.
양수색전증은 사망률이 50%를 훨씬 넘고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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