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아내' 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에 대해 \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에 대해 "육아를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고소영 "장동건, 작품 선택에 있어 서포트 약속"

    배우 고소영(45)이 남편 장동건에 대해 "육아를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KBS2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주인공 고소영(심재복 역)의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고소영은 "10년 만의 복귀인데 남편 장동건이 어떤 조언을 해줬느냐"는 질문에 "제가 작품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시나리오를 같이 읽었다"면서 "남편이 선뜻 해라, 마라 얘기를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소영은 이어 "10년이라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인지, '네가 끌리는 쪽으로 하고 싶으면 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떤 식으로든 서포트를 해줄께'라고 얘기했다"고 회상한 뒤 "지금은 (남편)영화 촬영이 끝나 육아를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애틋한 부부애를 밝혔다.

    고소영은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더팩트 DB
    고소영은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더팩트 DB

    고소영은 장동건과 사이에 아들 준혁 군, 딸 윤설 양을 두고 있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걸크러시 드라마다. 월화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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