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아X재희, '절친 호흡'으로 감동+재미 다 잡았다

    배우 재희는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친구 오윤아를 속였다.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 캡처
    배우 재희는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친구 오윤아를 속였다.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 캡처

    '은밀하게 위대하게' 재희, 열연으로 오윤아 '몰카'

    배우 재희가 절친한 친구 오윤아를 완벽하게 속였다.

    19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재희가 몰래카메라 의뢰인으로 나서 오윤아 속이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재희는 연기 학원 선생님으로 변신, 오윤아를 초대해 그를 난감한 상황에 빠뜨렸다.

    재희는 연기 학원 학생들에게 개구기를 끼고 대사 연습을 시키고, 한 학생을 편애하는 등 연기를 펼쳤고, 학생들 또한 짜증을 감추지 못하는 열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오윤아는 당혹스러워했으나 애써 침착한 면모를 보이며 학생들을 다독였고, 친구인 재희를 위로하고 응원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몰래카메라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오윤아는 "이 프로그램을 재밌게 봤는데 이 상황이 '은밀하게 위대하게'일 것으로 상상도 못 했다"며 "남자친구들 가운데 친한 사람이 많지 않은데 재희는 이상하게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재희에게 "잘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 있을 때 도와가면서 잘 지내자"고 마음을 표했다.

    joy8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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