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이안류 발생, 입욕 전면 금지 '70여 명 구조됐다'

    해운대 이안류 발생, '당황하지 말고 구조 기다려야 한다'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가 발생해 피서객 70여 명이 구조된 가운데 입욕이 전면 금지됐다. /더팩트 DB
    해운대 이안류 발생, '당황하지 말고 구조 기다려야 한다'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가 발생해 피서객 70여 명이 구조된 가운데 입욕이 전면 금지됐다. /더팩트 DB

    해운대 이안류 발생했다! '피서객 70여 명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

    '바다의 공포' 이안류가 발생해 해운대에 입욕이 전면금지 됐다.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가 발생해 해수욕을 즐기고 있던 피서객 70여 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해운대 해수욕장 바다에 피서객 70여 명이 해수욕을 즐기는 상황에서 이안류가 발생했다. 이안류에 휩쓸린 피서객은 바닷가에서 점점 멀어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제트스키 2대를 비롯해 해운대 119 수상구조대와 민간 119 수상구조대 등 56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마쳤다.

    이안류는 파도로 물이 들어왔다가 물이 다시 특정지역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해운대뿐 아니라 다른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안류 발생시 물살을 거스리면 안된다. 최대한 침착한 상황에서 물살이 어느 정도 잔잔해지면 이안류가 오는 방향과 직각으로 헤엄을 쳐 빠져나와야 한다. 수영 베테랑도 이안류에 휩쓸리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되도록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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