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 확정...박은빈과 호흡

    배우 강기영이 SBS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철두철미한 성격의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더팩트 DB
    배우 강기영이 SBS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철두철미한 성격의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더팩트 DB

    철두철미한 성격의 변호사 정명석 役

    배우 강기영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캐스팅돼 박은빈의 멘토로 변신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일 "강기영이 SBS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작품은 높은 IQ와 낮은 EQ를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가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법정 드라마다.

    강기영은 철두철미한 성격의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는다. 그는 한량 아버지처럼 한심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몰아세우고 채찍질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젊은 나이에 대형 법무법인 백룡의 시니어 변호사라는 커리어를 달성한 명석에게 이상한 부하 직원 우영우를 맡으라는 지시가 내려온다. 이에 그는 '영우의 장애를 배려해주기보다 더 엄하게 가르치겠다'는 마음으로 우영우의 멘토가 된다.

    2009년 연극 '나쁜자석'으로 데뷔한 강기영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MBC '내 뒤에 테리우스', JTBC '열여덟의 순간' 등과 같은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엑시트' '너의 결혼식'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영화 '자산어보' '교섭' '휴가' 등을 촬영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전작과는 다른 분위기로 연기 변신을 펼칠 전망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SBS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를 연출한 유인식 PD와 영화 '증인'의 시나리오를 쓴 문지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22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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