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태, 차기작 '붉은 단심' 확정...이준·장혁과 호흡

    배우 허성태가 KBS2 새 사극 '붉은 단심' 출연을 확정 지었다. 허성태는 병조판서 조원표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배우 허성태가 KBS2 새 사극 '붉은 단심' 출연을 확정 지었다. 허성태는 병조판서 조원표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병조판서 조원표 役으로 '딸바보' 도전

    배우 허성태가 '오징어 게임' 이후 차기작으로 '붉은 단심'을 택했다.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15일 "허성태가 KBS2 새 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 연출 유영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배우 이준, 장혁과 호흡을 맞추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작품은 반정으로 왕이 된 선종, 그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이준 분)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으로,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와 왕을 '왕실의 꽃'으로 만들려는 박계원(장혁 분)의 팽팽한 정치 대립,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 유정(강한나 분)의 이야기가 담긴다.

    허성태는 병조판서 조원표 역을 맡는다. 박계원과 반정을 함께할 때부터 절친했던 사이인 그는 세상이 인정하는 2인자이며 금지옥엽 키운 딸 연희에게는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는 인물이다.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덕수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허성태는 영화 '야행' '헌트', 드라마 '붉은 단심'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매 작품 선 굵은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가 어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붉은 단심'은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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