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조강지처' 황우슬혜-강성연, 절교 위기

    '위대한 조강지처' 황우슬혜 "강성연, 너 보기 싫어"
    '위대한 조강지철'

    [더팩트ㅣ김혜리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 황우슬혜가 강성연에게 모진 말을 건넸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98회에서는 오정미(황우슬혜 분)가 자신의 동생 오은영(안혜경 분)을 다치게 한 유지연(강성연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경순(김지영 분)은 오정미가 유지연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화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지연은 오정미의 임신을 축하해주고자 아기 신발을 선물로 건넸지만, 오정미는 "이미 선물 많이 받았다. 어차피 못 쓸 것 필요 없다. 팔은 안으로 굽는 게 맞다"며 선물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이어 오정미는 "왜 은영이를 다치게 했냐. 이런 말하기 싫지만 당분간 너 보기 싫다. 미안하다"며 자리를 떠났고, 결국 유지연은 눈물 흘렸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위태로운 결혼 이혼 등 비밀스런 관계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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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