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도도맘-강용석과 관련된 새로운 증거 제시
디스패치 도도맘 김미나 강용석

디스패치가 변호사 강용석과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스캔들 의혹에 대해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디스패치는 4일 '강용석, 日 영수증의 진실…도도맘이 남긴 흔적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강용석 불륜 스캔들을 다시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강용석과 도도맘이 일본에서 만난 건 사실이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함께 식사를 못 했다는 주장에 대해 카드 영수증과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강용석 측은 자신의 이름이 찍힌 일본 레스토랑의 영수증에 대해 "일본에 도도맘 김미나 씨와 같은 시기에 머무른 건 인정한다. 하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식사조차 할 수 없었고 강용석의 카드로 결제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도도맘 역시 일본에 사는 언니와 저녁 식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도도맘은 지난해 6월 19일 나고야에 있었던 건 팩트다. 도도맘이 강용석과 함께했는지 아니면 강용석의 카드와 함께했는지를 우리는 확인했다"며 일본 나고야의 미들랜드 스퀘어 42층 에노테카 핀키오리를 직접 방문했다.

이어 "당시 도도맘은 일본에 사는 언니와 저녁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본지가 일본에 직접 방문에 입수한 사진에서도 그 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언니가 흰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 덩치가 상당했다"는 글과 함께 레스토랑 관계자의 증언을 입수했다.

디스패치는 마지막으로 강용석과 도도맘의 일본 행적을 추적한 이유에 대해 "대중을 기만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앞섰다"라며 "강용석은 법과 양심을 따라야 할 변호사이며, 정치인임을 자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sseoul@tf.co.kr
사진 =SBS 연예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더팩트ㅣ김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