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2회 시청률. tvN '응답하라 1988' 2회가 1회보다 시청률이 소폭 올랐다.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88' 시청률 상승세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응답하라' 세 번째 시리즈 '응답하라 1988'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응답하라 1988' 2화 '당신이 나에 대해 착각하는 한 가지' 편은 평균 시청률 7.4%(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남녀 10대~50대 전 연령층에서도 같은 시간대 1위로 지지를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쌍문동 가족들의 정겨운 분위기와 골목친구 5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을 둘러싼 깨알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45세가 된 덕선(이미연 분)이 일기장을 펼쳐보며 과거를 추억했고, 옆에서 폭풍 질투하는 남편 김주혁이 공개돼 본격적으로 '덕선의 남편이 누구인가'에 대한 추리가 시작됐다. 덕선이 당시 김주혁에게 초콜릿을 줬다는 주장과 달리, 김주혁은 받은 적 없다고 발뺌하며 궁금증을 키웠다. 또 방송 후반부에서 고량주를 먹고 얼큰하게 취한 골목친구들이 훌쩍 큰 '덕선'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며 본격 수수께끼가 시작됐다.

성격은 하나같이 모두 다르지만, 한 골목에서 나고 자라 자연스럽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된 골목친구 5인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예고된 가운데 이들 사이에서 펼쳐질 풋풋한 로맨스와 김주혁의 정체 찾기가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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