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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유로 2008 기적' 재현 노린다!
터키, 유로 2016 본선행!
터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터키, 어게인 2008!'
터키축구가 '어게인 2008!'을 외치고 있다.
터키는 유로 2008에서 '기적의 팀'으로 불렸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졌지만, 이후 스위스와 체코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터키는 크로아티아와 만났다. 연장 후반 14분 골을 내주며 0-1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종료 7초를 남기고 새미 센튀르크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승부차기 3-1 승리로 준결승전 티켓을 손에 쥐었다.
준결승전에서도 터키는 독일을 괴롭혔으나 아쉽게 2-3으로 패했다.
이번 유로 2016 예선에서도 터키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44분 '극장골'을 터뜨리면서 1-0으로 승리하며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A조 3위에 머물렀으나, 3위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으로 프랑스로 향하게 된 터키다.
과연, 터키가 유로 2016 본선에서 8년 전 기적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seoul@tf.co.kr
사진=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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