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적인 하룻밤', 2030 섹스라이프 리서치 공개

    12월 3일 개봉하는 영화 '극적인 하룻밤' 배급사는 개봉을 앞두고 패션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한 2030 섹스라이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CGV아트하우스 제공
    12월 3일 개봉하는 영화 '극적인 하룻밤' 배급사는 개봉을 앞두고 패션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한 2030 섹스라이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CGV아트하우스 제공

    '극적인 하룻밤', 코스모폴리탄 독자와 함께한 2030 '원나잇' 문화 설문조사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제작 연우무대, 배급 CGV아트하우스) 측이 개봉을 앞두고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한 2030 섹스라이프 리서치를 공개했다.

    25일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연애 을'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극적인 하룻밤' 개봉을 앞두고 현재를 살아가는 20, 30대 남녀의 솔직한 연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스모폴리탄과 협업해 진행된 이번 설문은 11월 9일까지 코스모폴리탄 독자 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가장 먼저 '원나잇 상대는 누구?'라는 질문에 '전 애인의 지인'이라고 답한 독자는 4%로 영화 속 정훈 시후 커플의 첫 만남과 비슷한 일들이 현실 속에도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 한예리 주연의 '극적인 하룻밤' 영화는 현재를 사는 20, 30대 남녀의 현실감있는 연애를 다룬 작품이다. /CGV아트하우스 제공
    윤계상 한예리 주연의 '극적인 하룻밤' 영화는 현재를 사는 20, 30대 남녀의 현실감있는 연애를 다룬 작품이다. /CGV아트하우스 제공

    특히 설문 답변 중 "이별 후 힘들어 할 때 위로해준 친구와 술을 마시다 잠자리를 하게 되었다"라며 뒷이야기를 솔직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원나잇을 제안하고 싶을 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술을 더 마시자고 한다"가 33%, "나가자고 한다"가 15%를 차지했다. '섹스 파트너와 만나는 시간'에 관한 질문에는 평일 퇴근 후 7시라는 대답이 56%로 과반수를 넘었다.

    '원나잇 상대가 일정 기간 지속되는 관계를 제안한다면 수락할 것인가'라는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55%, '섹스 파트너와 관계에서 둘만의 규칙을 세우는 편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60%의 독자들이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또한 '섹스파트너와 관계를 유지한 뒤 마음이 동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43%의 독자들이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설문조사를 반영하듯 요즘 20, 30대 남녀관계를 가감없이 다룬 '극적인 하룻밤'은 12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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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