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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1살 딸 학대한 아버지·동거녀 등 구속 후 송치
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오전 11살 딸을 학대한 혐의로 아버지와 동거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 더팩트DB 11살 딸 학대 혐의 아버지, 경찰에 구속
[더팩트|김아름 기자] 경찰이 11살 딸을 학대한 혐의로 아버지 B(32)씨를 비롯해 동거녀 C씨와 동거녀의 친구 D씨를 각각 구속해 송치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오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상습 상해 및 감금, 학대치상과 아동복지법상 교육적 방임 등의 혐의로 아버지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B씨는 초등학생 딸 A양을 2년여간 집에 감금한 뒤 때리고 굶기는 등 학대했다. 세상이 알려진 것은 지난 12일 A양이 결박을 푼 뒤 혼자 빌라 2층 세탁실에서 가스배관을 타고 집 밖으로 탈출하면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 35분께 인천지검에 도착한 이들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인천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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