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윌X다비치, '니가 하면 로맨스'로 의기투합…기대감 UP

    케이윌X다비치, 겨울 감성 자극하는 두 가수의 만남. 가수 케이윌(왼쪽)과 다비치가 호흡을 맞춘 신곡 '니가 하면 로맨스'가 음원 발매를 앞두고 있다. /더팩트DB, 남윤호 기자
    케이윌X다비치, 겨울 감성 자극하는 두 가수의 만남. 가수 케이윌(왼쪽)과 다비치가 호흡을 맞춘 신곡 '니가 하면 로맨스'가 음원 발매를 앞두고 있다. /더팩트DB, 남윤호 기자

    케이윌, 다비치와 콜라보…'음색 강자들의 만남'

    [더팩트ㅣ김혜리 기자] 가수 케이윌(34·본명 김형수)과 그룹 다비치가 함께 한 신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5일 밤 12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케이윌의 곡 '니가 하면 로맨스'를 공개한다.

    '니가 하면 로맨스'는 '썸'(남녀가 서로 밀고 당기며 교제의 여부를 판단하는 행동)의 시기를 지나 그 이후에 펼쳐지는 연인 간의 미묘한 관계를 표현한 지극히 현실적인 곡이다. '그 사람과 사랑 아닌 척 사랑하는 널 사랑하는 난 니 바보 난 니 바보인가 봐'라는 공감 어린 노랫말은 연애의 온도 차를 그린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해 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노래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소유와 정기고의 '썸'을 제작한 사단이 의기투합했다. 먼저 '썸'을 작곡한 제피와 산이, '아는 사람 얘기'를 만든 원영헌과 동네형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자연스레 감정을 고조시키는 리듬은 케이윌과 다비치의 부드러운 음색을 돋보이게 한다.

    한편 케이윌은 지난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 '눈물이 뚝뚝'·'이러지마 제발'·'러브 블러썸'·'촌스럽게 왜 이래'·'오늘부터 1일'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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