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오 "김소현과 언제 또 멜로를 찍어 보겠냐"

    반항기 어린 표정의 디오. 그룹 엑소의 디오가 영화 '순정'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소현을 언급했다. / 패션 잡지 하이컷 제공
    반항기 어린 표정의 디오. 그룹 엑소의 디오가 영화 '순정'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소현을 언급했다. / 패션 잡지 하이컷 제공

    디오 "김소현과 언제 또 멜로를 찍어 보겠냐"

    [더팩트ㅣ김혜리 기자] 그룹 엑소의 디오(23·본명 도경수)가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제작 주피터필름)에서 여주인공 김소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패션 잡지 하이컷은 5일 스물셋 청년 디오의 풋풋한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아름다운 청춘을 콘셉트로 한 이번 화보에서 디오는 그룹 엑소의 리드 보컬 디오와 신인 배우 도경수의 면모를 동시에 뽐냈다. 사진 속 디오는 검정 재킷을 입고 남성미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니트에 청바지를 입고 순수한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그의 강렬하면서도 도도한 눈빛과 표정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디오는 영화 '순정'을 통해 멜로 연기에 처음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진짜 설렜다. 김소현이라는 배우와 언제 또 멜로를 찍어 보겠냐"며 부끄러워했다.

    다채로운 매력 지닌 디오. 엑소 디오가 장난꾸러기 같은 매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뽐냈다. /패션 잡지 하이컷
    다채로운 매력 지닌 디오. 엑소 디오가 장난꾸러기 같은 매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뽐냈다. /패션 잡지 하이컷

    디오는 지난 2014년 영화 '카트'를 시작으로 가수와 연기자의 길을 병행하고 있다. '연기돌'(연기하는 아이돌)이라면 한 번쯤 겪는 연기력 논란도 피해 갔다. 이에 대해 디오는 "좋게 봐줘서 놀라기도 했지만 자신감도 생겼다"며 "연기 수업은 받아본 적은 없다. 그냥 연기하는 게 재밌다. 내가 즐거우니깐 촬영이 즐겁게 이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디오의 화보는 4일 발간된 하이컷 167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또 9일 발행되는 디지털 하이컷에서는 지면에서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디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순정'은 오는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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