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골 2도움' 이승우 승리 인증샷

    '승리 인증샷!' 이승우가 13일 트위터에 알레냐와 함께 찍은 승리 인증샷을 공개했다. / 이승우 트위터 캡처
    '승리 인증샷!' 이승우가 13일 트위터에 알레냐와 함께 찍은 승리 인증샷을 공개했다. / 이승우 트위터 캡처

    이승우 "친구 알레냐 축하해!"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팀 대승을 이끈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트위터에 "5-1 승! 골을 넣어서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정말 기쁘다. 그리고 해트트릭을 한 친구 알레냐 축하해!"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승우는 경기가 끝난 뒤 알레냐와 포즈를 취했다. 유니폼을 상의를 벗은 채 공을 안고 밝은 미소로 승리를 즐겼다.

    바르사 후베닐A는 13일 오후 열린 2015~2016시즌 후베닐 A 리그 예이다 후베닐A와 홈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이승우는 1골 2도움 활약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알레냐의 3골 가운데 2골을 도왔다. 전담 키커 알레냐는 페널티킥을 이승우에게 양보하며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승우의 활약은 1-0으로 앞선 전반 21분 시작됐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드리블에 이은 절묘한 패스로 엘레냐의 추가골을 도왔다. 전반 35분에도 다시 한 번 정확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3-1로 앞선 후반 25분 이승우는 데뷔골을 터뜨렸다. 재치 있는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엘레냐가 키커로 나서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승우가 자신이 차겠다는 의사를 나타냈고 쐐기골을 만들었다.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