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 내고향' 공사창립 특집 생방송…'울릉도서 보내는 봄소식'

    울릉도 도동항, 태안 바다, 제주 바다(위부터 차례대로). KBS1 '6시 내고향'이 3일과 4일 봄 바다의 풍광을 전달한다. /KBS 제공
    울릉도 도동항, 태안 바다, 제주 바다(위부터 차례대로). KBS1 '6시 내고향'이 3일과 4일 봄 바다의 풍광을 전달한다. /KBS 제공

    '6시 내고향' 봄바다 풍광을 안방서 즐긴다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KBS1 교양 프로그램 '6시 내고향'이 KBS 공사창립을 맞아 '고향의 봄, 희망의 바다 1·2부'라는 주제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2일 KBS 관계자는 "'6시 내고향'이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울릉도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울릉도, 태안반도, 제주도를 잇는 3원 생방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도의 바다 속 비경과 희귀 바다생물을 보여준다. 또한 울릉도에서 찾은 맛보물인 칡소와 전호나물, 따개비를 소개한다.

    이어 지난 2007년 한반도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를 겪었던 서해 태안 앞바다를 연결한다. 사고 당시 수습을 위해 대대적인 특집 방송을 진행했던 '6시 내고향'은 피해가 가장 컸던 가의도와 이원방조제를 찾아 기름 바다에서 생명의 바다로 거듭난 태안을 재조명한다.

    또한 제주도의 풍광도 보여준다. 성산일출봉 아래 활짝 핀 제주 유채꽃밭과 원담을 보수해 문어를 잡는 제주 어민 등을 통해 봄소식을 전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6시 내고향'은 매주 월~금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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