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준, 예비 신부는 14살 연하 검사…다음 달 16일 결혼

    새신랑 되는 김원준. 배우 김원준이 다음 달 16일 결혼한다. /배정한 기자
    새신랑 되는 김원준. 배우 김원준이 다음 달 16일 결혼한다. /배정한 기자

    '결혼' 김원준 "예쁘고 행복하게 살 것"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배우 김원준(44)이 드디어 노총각 딱지를 뗀다.

    김원준 소속사 에프이 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김원준이 14살 연하의 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김원준의 예비신부 이모 씨는 현직 검사로, 인천 신명여고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이후 건국대 로스쿨을 졸업해 지난 2014년에 건국대 로스쿨 출신 최초로 검사에 임용됐다. 출중한 미모의 이모 씨는 과거 병석에 있는 할머니를 정성으로 간호해 인천시 효도회 효행상과 장학생으로 선정됐을 정도로 효심까지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현재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이며 다음 달 16일 오후 3시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부모에 뜻에 따라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원준은 소속사를 통해 "늘 아껴주시고 힘이 돼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예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원준은 지난 1992년 1집 앨범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한 뒤 '쇼' '너 없는 동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해냈다. 본업이 가수 외에도 여러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MBC 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2- 꽃가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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