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 역대급 '역조공'으로 '팬 사랑꾼' 등극

    '팬 사랑꾼' 그룹 빅스. 빅스는 팬들을 위한 '역조공'으로 화제를 모았다. /젤리피쉬 제공
    '팬 사랑꾼' 그룹 빅스. 빅스는 팬들을 위한 '역조공'으로 화제를 모았다. /젤리피쉬 제공

    빅스, '다이너마이트급 역조공' 어땠나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그룹 빅스가 팬들을 위해 '다이너마이트급 역조공'을 해 화제다.

    빅스는 지난 3일 SBS MTV '더쇼' 사전녹화 방청을 온 팬들에게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의 언약식 콘셉트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보석반지를 선물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보석반지에는 '오래오래 함께 해요'라는 귀여운 메시지를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열린 팬사인회에서는 모든 팬들에게 카네이션을 건넸다. 카네이션에는 '별빛 부모님♡ 별빛을 낳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16년 5월 7일 빅스 드림'이라고 적혀 있다. 빅스는 찾아와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동시에 팬들의 부모님에 대한 인사까지 전해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지난 8일에는 '기차 팬사인회'를 개최해 팬들이 타고 있는 기차 칸에 멤버들이 찾아가 옆자리에 앉아 사인을 해주는 색다른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기차의 종착점인 용문역에서는 조촐한 팬미팅의 자리도 마련해 빅스 멤버들과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빅스의 이런 행보는 데뷔 초부터 변함없이 팬들과 소통해 온 초심을 지켜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한 팬서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팬들의 니즈를 적극 수용하고 눈높이를 맞추며 함께 소통했다는 점에서 아이돌 '역조공'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빅스는 지난달 싱글 '젤로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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