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유상무 여자친구, 아직 정식 조사 전

    유상무 여자친구, 아직 정식 조사 전.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강남경찰서 측이 여자친구 조사 여부에 따라 유상무를 소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더팩트 DB
    유상무 여자친구, 아직 정식 조사 전.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강남경찰서 측이 여자친구 조사 여부에 따라 유상무를 소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더팩트 DB

    "국선변호사 선임은 유상무 여자친구가 요청한 게 아니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던 개그맨 유상무(35)의 여자친구가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강남경찰서 여청과 관계자는 18일 오후 <더팩트>에 "오늘 오전 유상무 씨 여자친구가 간단한 조사를 받았다"면서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경찰서에서 국선변호사를 신청, 입회하에 정확한 조사를 할 예정이다. 유상무 씨 여자친구가 국선변호사를 요청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오늘 조사가 정식 조사는 아니다. 성폭력 사건이기 때문에 국선변호사가 결정되면 추가조사하고, 증거가 확보되면 유상무 씨를 소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상황에 따라 유상무 씨는 조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오전 MBN은 유상무가 서울 강남구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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