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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강남역 살인사건' 피의자 정신상태 재검사
검찰이 '강남역 살인사건' 피의자 김 모(34) 씨가 정신질환에 의해 범행을 저질렀는지 정신상태를 다시 검사한다. 지난 17일 서초동 한 주점 건물에 있는 공용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강남역 묻지마' 사건의 피의자 김모 씨가 같은 달 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건장소에서 현장검증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검찰이 '강남역 살인사건' 피의자 김 모(34) 씨가 정신질환에 의해 범행을 저질렀는지 정신상태를 다시 검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후균)는 지난 2일 김 씨에 대한 감정유치를 충남 공주시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이번 감정을 통해 김씨가 '조현병(정신분열증)' 때문에 피해자에 대한 공격성향을 드러냈는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씨는 지난 5월 17일 오전 1시 7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노래주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A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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