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레즈, 이적 눈앞? '등번호 7' 첼시 유니폼 등장!

    마레즈 이적설!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마레즈의 등번호 7이 박힌 첼시 유니폼이 인터넷에서 판매됐다고 24일 '데일리스타'가 보도했다. /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캡처
    마레즈 이적설!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마레즈의 등번호 7이 박힌 첼시 유니폼이 인터넷에서 판매됐다고 24일 '데일리스타'가 보도했다. /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캡처

    마레즈 등번호 7번 부여받고 첼시 이적?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의 돌풍을 이끌었던 리야드 마레즈(25)의 첼시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온 걸까. 첼시 유니폼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마레즈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5일(한국 시각) '아디다스가 실수를 저지른 것일까. 아스널 타깃 마레즈의 첼시 유니폼을 판매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첼시 팬들은 아디다스 영국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했다면 마레즈 유니폼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삭제된 상태다'고 보도했다.

    마레즈는 지난 시즌 커리어 최고 순간을 보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출장해 17골 11도움으로 레스터 시티의 창단 첫 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 지난 4월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겹경사를 누렸다.

    마레즈의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쳤고, 빅 클럽의 구애가 끊이지 않았다. 마레즈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영국 언론들은 '마레즈가 레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를 포함해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이 마레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설이 난무한 가운데 이번 아디다스의 실수는 마레즈의 첼시행에 무기를 실어주고 있다. 앞서 아디다스는 헨리크 미키타리안(27)의 맨유 이적이 공식 발표되기 전에 유니폼을 출시한 경험이 있다.

    sungro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