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키지'로 만나게 된 이연희와 정용화

'더 패키지'로 만나게 된 이연희와 정용화. 이연희(왼쪽)와 정용화는 내년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더 패키지' 출연을 확정 지었다. /남윤호 이새롬 기자

이연희-정용화, '더 패키지'서 가이드-여행자로 만난다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배우 이연희와 정용화가 여행 가이드와 여행자로 만난다.

종합 편성 채널 JTBC 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측은 2일 "'더 패키지'에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윤박 류승수 하시은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더 패키지'는 여행을 통해 한 팀이 된 가이드와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다룰 12부작 드라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온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으며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이연희는 프랑스 유학파 가이드 윤소소로 변신한다. 정용화는 사귀던 여자에게 이별을 선고받고 홀로 여행을 나선 산마루로, 최우식은 10년째 연애만 하고 있는 회사원 김경재로, 윤박은 윤소소(이연희 분)를 쫓아온 의문의 사나이로 분한다.

'더 패키지' 출연진. '더 패키지'에는 최우식과 윤박 류승수 하시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이 출연한다. /남윤호 이덕인 기자, 남용희 인턴기자

그 외에도 관계를 알 수 없는 파트너와 여행을 온 정연성 역의 류승수, 연애와 결혼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웹디자이너 한소란 역의 하시은 등이 패키지 여행에 합류한다.

제작진은 "다른 인생을 살아왔고 여행의 목적도 다른 사람들이 '프랑스 패키지 여행'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예기치 못한 사건을 함께 겪으며 소통하는 과정을 그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 패키지'는 드라마 '추노'와 영화 '해적' 등의 천성일 작가와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를 연출한 전창근 PD가 이끌어 간다. 사전 제작으로 내년 상반기 JTBC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