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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400만 돌파
영화 '터널' 스틸. 하정우(사진)는 리얼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쇼박스 제공 '터널'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터널'은 전날 826개 스크린에서 3986번 상영돼 22만 7386명의 관객을 모았다. 13일에는 67만 441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419만 3224명이다.
'터널'은 지난 10일 개봉한 이후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개봉 10일 만에 누적관객 400만을 돌파하며 가파른 흥행 곡선을 보이고 있다.
하정우 주연의 영화 '터널'. 영화는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남용희 인턴기자 영화는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694개 스크린에서 2780번 상영돼 11만 1986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덕혜옹주'가 차지했다. 10만 1861명을 끌어모은 '스타트렉 비욘드'가 3위, 4만 1879명이 본 '인천상륙작전'은 4위, 3만 9513명을 모은 '부산행'은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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