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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지하철 파업, '교통 혼잡' 우려
전국철도 노조, 서울지하철과 부산지하철 노조 등 전국 철도·지하철 노조가 오늘(27일) 연대 파업을 벌인다. /더팩트 DB 전국 철도·지하철 노동조합(이하 노조)가 오늘(27일) 연대 파업을 벌인다. 양측 노조가 동반 파업에 나서는 것은 지난 1994년 6월 이후 22년 만이다.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를 두고 코레일 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전국철도 노조 측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대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 노조와 서울메트로 노조는 물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 측도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했고 부산지하철 노조도 이날 파업에 동참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부산 등 지방자치단체는 파업이 시작해도 KTX 및 지하철은 운행 시간과 출퇴근 시간대 운행 스케줄을 평소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낮에는 운행을 평소의 80%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1호선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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