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기록 23개! 제97회 전국체전 '성공적 마무리'
신기록 잔치! 제97회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이 쏟아졌다. 4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를 수상한 여자수영의 김서영. /대한체육회 제공 경기도 '15연패 달성!'
일주일 동안 열기를 더했던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13일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대회 마감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의 2만4811명 선수단이 참가했다.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7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열전을 펼쳤다. 4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택견, 수상스키)이 진행됐다.
신기록 풍년이다. 세계 타이기록이 2개 나왔고, 세계 주니어타이기록도 1개 생산됐다. 한국신기록은 무려 23개, 한국 타이기록도 2개, 한국 주니어신기록도 7개가 작성됐다. 대회신기록은 104개, 대회 타이기록은 5개가 추가됐다.
종합우승은 경기도가 차지했다. 경기도는 메달 합계 404개, 총 6만4418점을 획득하며 대회 15연패를 달성했다. 충청남도는 5만8422점으로 2위에 올랐고, 서울시가 3위에 랭크됐다.
MVP는 여자수영 일반부의 김서영으로 결정됐다. 김서영은 계영 800m, 계영 400m, 개인혼영 200m, 개인혼영 400m에서 모두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김서영을 비롯해 4관왕이 4명 배출됐고, 3관왕 38명, 2관왕 143명이 나왔다.
- 1호선 Photo
Copyright(c) line1news.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