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최두호가 스완슨에게 진다고? '열세 예상' 뒤집을까

    최두호, UFC 206 출격! 최두호(오른쪽)가 UFC 206에서 스완슨과 격돌하는 가운데, UFC 팬들은 최두호의 패배를 더 많이 예상하고 있다. /UFC 홈페이지 캡처
    최두호, UFC 206 출격! 최두호(오른쪽)가 UFC 206에서 스완슨과 격돌하는 가운데, UFC 팬들은 최두호의 패배를 더 많이 예상하고 있다. /UFC 홈페이지 캡처

    UFC 206, 최두호 vs 스완슨

    '열세 예상을 뒤집어라!'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부산팀매드)가 UFC 팬들의 열세 예상을 뒤집으며 멋진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최두호가 11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컵 스완슨(33·미국)을 상대로 UFC 4연승에 도전한다.

    5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UFC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UFC 206 승자 맞히기' 에서 최두호는 스완슨보다 더 낮은 지지를 얻고 있다. 최두호의 승리를 점친 UFC 팬들이 39%에 그치고 있다. 스완슨은 61%의 표를 얻었다.

    UFC 팬들이 최두호의 열세를 예상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경험에서 최두호가 밀리기 때문이다.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베테랑 파이터' 스완슨이 최두호의 패기를 누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스완슨은 종합격투기 전적 23승 7패를 마크하고 있고, 최두호는 1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 스완슨이 UFC 페더급 5위, 최두호가 14위에 자리하고 있다.

    UFC 입성 후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둔 최두호는 이번에도 화끈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멋진 타격전을 펼쳐 스완슨을 꺾겠다는 각오다. 과연, 최두호가 스완슨까지 제압하며 UFC 4연승의 휘파람을 불 수 있을지 주목된다.

    kkamano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