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12월 25일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 프로농구 경기에서 산타로 변신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긴 치어리더 박기량. /최용민 기자

크리스마스 선물, 올해는 무엇을?

'크리스마스 선물, 정말 고민되네!'

12월 25일. 바로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선물'이다. 주는 사람이든 받는 사람이든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크리스마스. 저마다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여자 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려는 남자 친구,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다 주고 싶은 아빠, 부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뭘 할지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 많은 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때문에 적지않은 시간을 보낸다.

흥미로운 사실은 크리스마스 선물의 변치않은 법칙이 있다는 점이다. 바로 젊은 남자와 여자가 생각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다소 다르다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만족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지인에게 묻는 등 엄청난 노력을 한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들의 생색(?)보다는 따뜻한 마음을 담긴 무엇을 원한다.

문제는 남자의 열정과 여자의 생각이 교집합을 이루지 않을 때 발생한다. 남자는 애를 쓰고도 만족하지 않은 여자의 태도에 아쉬워하고, 여자는 자신만을 위해 정성을 쏟아주지 않은 남자 친구에게 실망감을 나타내기 일쑤다.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역지사지를 해 본다면, 남자와 여자 모두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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