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더 쇼' 2위. 에이프릴은 컴백 한 달만에 1위 후보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SBS MTV '더 쇼' 방송 화면 캡처

에이프릴, 신곡 '봄의 나라 이야기'로 인기

그룹 에이프릴이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프릴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레드벨벳, 허각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라 최종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4일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를 발매하고 컴백한 에이프릴은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로 한 달 여 만에 1위 후보에 올라 위와 같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다. 특히 새 멤버 채경과 레이첼의 합류 후 얻은 결과라 더 뜻깊다.

에이프릴과 '더 쇼'의 인연은 남다르다. 데뷔곡 '꿈사탕'으로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1위 후보에 올랐던 에이프릴은 지난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팅커벨'로도 1위 후보에 오르며 '대세 그룹'을 향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더불어 휴식기를 가지고 재정비해 돌아온 '더 쇼'의 새 출발을 함께 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푸른빛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에이프릴 멤버들은 마치 요정처럼 아름다움을 뽐내 브라운관을 화사하게 만들었다.

에이프릴은 "'봄의 나라 이야기'로 또 1위 후보에 오르게 돼 너무 기쁘고 저희 파인에플 분들과 에이프릴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더 열심히 하는 에이프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을 녹이는 그런 노래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에이프릴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이프릴 '봄의 나라 이야기'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요우쿠 사이트 내 원더케이 채널 1월 첫째 주 주간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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