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제조업 취업자 16만명 감소 통계청이 1월 고용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가 90개월 만에 16만명이 감소했다./더팩트DB

1월 제조업 취업자 16만명 감소

1월 제조업 취업자 16만명 감소하며 90개월 만에 최악

통계청(청장 유경준)이 15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자료를 살펴보면 총 취업자는 2568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3000명 증가했다. 건설업 8만5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 7만4000명, 교육서비스업에서도 6만9000명이 증가했다. 1월 제조업 취업자가 16만명 감소에 이어 운수업 3만7000명, 농림어업에 분야도 9000명이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 25만4000명, 일용근로자는 1000명 각각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18만2000명으로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가 16만9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1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8.9%로 전년동월보다 0.1%p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은 65.5%로 0.3%p 상승했다. 실업자는 100만9000명. 전년동월대비 2만2000명 증가했다. 연령별 20~24세, 50대에서는 감소했지만, 60세 이상과 30대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보다 0.1%p 상승했다. 고졸 실업자는 감소 추세지만 대졸이상에서 증가했다.경제활동인구는 26만5000명 늘어난 2669만8000명이다. 성별로 남자는 10만8000명, 여자는 15만7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제조업이 45.4시간으로 0.3시간 줄었고, 건설?은 41.3시간으로 0.2시간 감소했다.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엄은 47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