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임, 조모 모시고 괌으로 여행…아름다운 인어로 변신

    배우 이태임(위 오른쪽)이 외할머니를 모시고 괌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곳에서 이태임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BS 제공
    배우 이태임(위 오른쪽)이 외할머니를 모시고 괌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곳에서 이태임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BS 제공

    배우 이태임이 조모를 모시고 괌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태임은 괌에서 아름다운 인어로 변신했다.

    11일 오후 11시 35분 EBS1에서 방송될 '금쪽같은 내 새끼랑'에서는 외할머니 홍선자 여사를 모시고 떠난 이태임의 괌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의 소유자로 유명한 이태임은 7남매를 낳고 기르고, 17명의 손주들 뒷바라지에 평생 제대로 된 바캉스를 즐겨본 적 없는 할머니를 위해 괌으로의 바캉스 여행을 준비했다.

    처음으로 단 둘이 떠나는 여행이 다소 어색한 이태임에게 특급 미션이 떨어졌다. 바로 할머니에게서 "사랑한다. 태임아"라는 말 듣기로, 괌에서 보내는 4박 5일 동안 미션 성공을 위한 이태임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할머니 역시 손녀 몰래 준비한 미션이 있었는데, 바로 손녀에게 맛있는 음식 많이 먹이기로 최근 다이어트 때문에 부쩍 마른 손녀가 할머니의 눈에는 안타까운지 할머니가 직접 계획하신 이번 여행의 목표라는 후문이다.

    아름다운 인어로 변신한 이태임. 이태임은 방송 중 할머니를 위해 바다로 잠수를 했다. 이태임이 바다에서 가져온 물건은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EBS 제공
    아름다운 인어로 변신한 이태임. 이태임은 방송 중 할머니를 위해 바다로 잠수를 했다. 이태임이 바다에서 가져온 물건은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EBS 제공

    장장 4시간 30분의 비행 끝에 두 사람을 반기는 건 야속한 비였다고. 하지만 궂은 날씨에 대한 아쉬움도 잠시, 이태임의 어린 시절 그에게 수영을 가르쳐줬다는 할머니의 수영실력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 할머니와 손녀의 수영대결과 물총싸움이 공개된다. 그리고 바다 속 씨워킹체험까지 함께하며 여행은 절정에 달했다는 전언이다.

    여행 중 이태임은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로, 혼자 한 마리의 인어처럼 우아하게 바다 속 깊이 들어갔다. 이태임은 할머니를 위해 바다 속에서 가져온 물건이 있는데 이는 방송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방송 도중 할머니의 이야기에 갑작스레 눈물이 터진 이태임. 방송을 끝낸 뒤에도 울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할머니의 깜짝 선물에 이태임은 또 한 번 뜨거운 눈물은 흘렸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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