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시민', 최민식·곽도원·이기홍 등 '7인 7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영화 '특별시민' 배우 최민식-곽도원 캐릭터 포스터. 배우 최민식 곽도원 등이 출연하는 영화 '특별시민'은 다음 달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별시민' 포스터
    영화 '특별시민' 배우 최민식-곽도원 캐릭터 포스터. 배우 최민식 곽도원 등이 출연하는 영화 '특별시민'은 다음 달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별시민' 포스터

    최민식·곽도원 주연 '특별시민', 4월 26일 개봉

    배우 최민식 곽도원 주연 '특별시민'이 7인 캐릭터 포스터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제작 팔레트픽처스) 측은 30일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등 7명 출연 배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별시민'은 국내 영화계를 대표하는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과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 등 탄탄한 연기력과 다분한 매력을 지닌 배우의 출연으로 작품 자체는 물론 배우들의 시너지에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배우들의 강렬한 표정과 흡인력 있는 대사로 7인 7색 개성을 표현, 이들이 펼칠 치열한 선거 전쟁을 예고한다.

    최민식은 캐릭터 포스터에서 "내가 늑대라고 하면 사람들이 늑대라고 믿게 만드는 것. 그게 선거야"라는 카피로 그가 분한 서울시장 변종구 캐릭터의 탁월한 쇼맨십, 시민들을 사로잡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한다.

    변종구 캠프를 이끄는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 캐릭터를 연기한 곽도원은 날카로운 눈빛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관계가 깨져도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프로야"라는 카피는 철저한 전략과 공세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선거 전문가로서의 면모가 드러나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전달한다.

    영화 '특별시민' 캐릭터 포스터. 영화 '특별시민'에는 배우 최민식 곽도원을 비롯, 심은경 문소리 이기홍 류혜영 라미란(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등이 출연한다. /'특별시민' 포스터
    영화 '특별시민' 캐릭터 포스터. 영화 '특별시민'에는 배우 최민식 곽도원을 비롯, 심은경 문소리 이기홍 류혜영 라미란(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등이 출연한다. /'특별시민' 포스터

    이어 심은경은 "정치의 생명은 명분인데 명분이 없어 보이거든요"라는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청년혁신위원장 박경 캐릭터로 변신, 변종구에게도 일침을 날리는 과감한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심은경은 박경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하기 위해 생애 첫 쇼트커트 머리 모양을 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선거전 특종을 잡기 위해 정치인들과 줄다리기식 이해관계를 이어가는 정치부 기자 정제이 캐릭터, 문소리는 "정치꾼들한테서는 아주 지독한 냄새가 나거든"이라는 카피에서 느껴지듯 당당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변종구에 맞서는 서울시장 후보 양진주 캐릭터를 연기한 라미란은 웃음기를 뺀 진지한 면모로 새로운 변신에 기대를 높이며, 양진주를 보좌하는 선거 전문가 임민선 캐릭터를 연기한 류혜영은 원칙을 지키는 강단 있는 면모, 스마트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양진주 아들 스티븐 홍 캐릭터로 국내 영화에 데뷔하는 이기홍은 "미국에서 이 정도면 후보 사퇴감입니다"라는 거침 없는 카피와 더불어 남성적 매력을 발산, 배우들과의 색다른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다. 영화는 다음 달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joy8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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