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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0SV 달성' 오승환, 주니치전 1이닝 무실점
오승환 40세이브! 오승환이 15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홈경기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0세이브째를 거뒀다. / 닛칸스포츠 제공
오승환, 시즌 40세이브 고지 점령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40세이브째를 달성했다.오승환은 15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홈경기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40세이브(2승 2패) 고지를 밟았다. 투구 수는 19개였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0km까지 나왔다.
오승환은 팀이 3-0으로 앞선 9회 마운드를 밟았다. 첫 타자 후지이 아쓰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후속 와다 가즈히로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아카사카 가즈유키와 오시마 요헤이를 각각 포수 플라이와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주니치 드래건스전 이후 11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은 종전 2.73에서 2.69로 내렸다. 더불어 지난 2008년 마크 크룬(41세이브·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세운 역대 외국인 최다 세이브에 1세이브를 남겨뒀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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